4대강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생명의 강을 지키는 시민문화제 '그대로 흐르게 하라'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문화제에는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스님. 김포불교환경연대표 지관스님 등 1백여며의 시민이 함께했다.

현각스님은 여는 말을 통해 "가을이면 4대강 곳곳에서 굉음이 들릴 것"이라며 "이를 막기위해 비록 개미처럼 작지만 우리의 목소리가 미래 후손들이 살아갈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옳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찾사.플라스틱피플 등의 노래공연를 비롯해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시민들의 발언 및 '4대강 삽질을 멈춰라', '그대로 흐르게 하라'의 카드섹션이 이어졌다.

청계천 일대에서 4대강 반대 거리선전을 끝으로 이날 시민문화제는 마무리 됐다.

김도원 기자 kdw8321@jub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