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직할교구는 12월 8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동안거 첫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조계종포교원장 지관스님이 직접 교수사로 나서 법회를 진행했으며, 2백59명의 직할 교구스님이 참석해 자신의 잘못과 허물을 참회했다.

이날 법회는 △삼보에 예경함 △향을 올리고 찬탄함 △부처님의 명호를 부름 △경책을 펴는 게송 △읽는자 대중에 고함 △경책하는 말씀 △갈마를 행함 △발심수행을 촉구하는 서문 △삼보에 귀의함 △청정함을 물음 △계경을 외움 △송계를 마치고 대중에게 인사함 △송계한 공덕을 일체중생에게 돌림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한편, 직할교구에 결계신고를 한 1천여 스님들은 12월 15일·1월 12, 26일·2월 9, 23일에 걸쳐 조계사 대웅전에서 포살법회를 봉행한다. 교수사로는 각각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기획실장 원담·재무부장 상운·사회부장 혜경·조계사 주지 세민스님이 참석한다.

사진= 신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