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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결실, 청수사 유치원 개원

4학급 120명…“지역 으뜸 유치원” 다짐
편집국 | 2010/03/06 10:40

1980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지역 천진불 양성을 위해 전개된 조계종 청수사(주지 종열) 유치원 설립이 마침내 결실을 얻었다.

 

2월 26일 청수사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자리잡은 청수사 유치원 개원식을 봉행했다. 개원식에는 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인 선문스님, 서봉사 주지 경희스님, 원만사 주지 법홍스님, 최정사 주지 금봉스님, 성주 청암사 승가대학 학장 지형스님, 김형렬 수성구청장, 임문우(변호사)대구사원주지연합회 신도회장, 정순천 수성구 대구 시의원, 최옥자 대구시 공무원 원장, 청수사 신성불화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00명이 참석했다.

 

청수사 주지 종열스님은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유치원 개원 사업에 격려와 도움을 주신 모든 사부대중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수성구에서 으뜸까는 유치원을 만들어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천진불들에게 전파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불교방송에서 ‘아름다운 만남 효민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청수사 총무 효민스님은 경과보고를 통해 “1980년 부지확보 이후 시작된 유치원 건립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반발과 관계기관 비협조 등으로 인해 좌절될 위기도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에 개원한 청수사 유치원은 현재 청수사 회주인 성환스님이 청수사 인근 주택을 매입해 사업이 시작됐다. 이에 주지 종열스님이 인근 주택 3채를 확보 본격적인 유치원 건립 불사가 전개됐다.

 

공사도중 예산경비 부족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2009년 설계변경을 통해 올 1월 11일 수성구청에서 준공검사를 받고, 대구 동부교육청에서 설립인가를 취득, 6~7세반 4학급 120명 정원으로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된 유치원은 총 9억 1천 여 만 원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현재 청수사는 유치원 건립으로 인해 3억3천만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053) 753-2563

 

이만희 대구경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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