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 불교계 복지관이 나섰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월도)은 7월 8일 오전 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이사 곽수산 스님, 진익철 서초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관장 월도스님은 “이웃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보양식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7월 1일부터 천태종복지재단이 운영을 시작한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도스님은 봉사자들과 함께 행사 후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40여 가정을 직접 방문 해 삼계탕을 전하기도 했다.

김치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