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선 | 2016/03/21 11:45

8일, 강남 컨벤션 벨리지움서 패션쇼

 

크라운 자선재단(이사장 유윤선)은 3월 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크라운과 함께하는 전통한복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이날 패션쇼에 우정 참석해 왕의 복장으로 출연한 국회부의장 정갑윤 의원은 축사를 통해 “크라운 재단 유윤순 이사장과 디자이너 백현주 교수, 두분의 만남으로 한복패션쇼가 결실을 맺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한복은 우리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전통 복식으로 복을 부르고 액운을 막아주는 성스러운 의복이자 국격을 상징하는 것으로, 한복에 깃든 전통 문화가 또 하나의 한류문화 기수로 자리잡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국회 상원의원 데이비드 제임스 경은 축사에서 “영국의 크라운과 영국의 국회 상원은 전 인류의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런던소재 ‘더 크라운 자선재단’의 국제적 활동을 적극지원하며 돕고있다”며 “이번 행사를 주최한 마담유는 이 자선재단의 이사장으로 종교를 초월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수많은 국가들을 도와아 하는 커다란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올 8월에 버킹엄궁에서 개최될 한국의 전통한복 패션쇼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통한복 페스티발은 매우 중요한 행사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패션소는 9개 스테이지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조선시대 치마저고리, 케자 치마저고리와 양반복장, 퓨전 스타일 아동복장, 조선시대 전통복장, 호류계 여성의 복장, 태평무, 8개의 깃발과 복장,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왕의 행열로 나누어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펼쳐보였다.

 

한편 이날 전통한복 페스티발에 이어 올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개최될 전통한복 페스티발에 앞선 1차 행사이다. 3일간 펼쳐질 영국 행사에서는 첫날 전통한복 패션쇼, 둘째날 생활한복 패션쇼, 셋째날 한국의 다도 및 사찰음식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최한 크라운 자선재단은 전 인류의 평화공존을 이루기 위한 인도주의적 사업으로 유윤선 이사장이 한국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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