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수행도량인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이 11일 운문사(주지 진광)에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회주 명성스님은 “불자 인재양성의 산실로 혁혁한 발전을 해 온 종립대학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한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운문사 주지 진광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운문사승가대학장 일진스님.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불교종립대학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재를 내어 주신 명성스님의 뜻을 받들어 인성과 역량을 고루 갖춘 참사람 양성에 더욱 더 매진 하겠다”고 화답했다.

회주 명성스님은 평소 “즉사이진(卽事而眞) 매사에 진실 하라”는 가르침과 함께 “인재양성이 가장 큰 불사”라며 2003년부터 법계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인재불사의 뜻을 펼쳐 왔다.

이날 장학금 전달에는 운문사승가대학 학장 일진스님, 운문사 주지 진광스님과 학인스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