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8칸, 화장실 4칸, 책걸상 144개, 운동화 등 지원

국제개발 구호단체인 더프라미스가 네팔 지진피해 지역에 초등학교를 세웠다.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스님)는 4일 네팔 지진피해 지역 다딩셈종 VDC초우따라 학교 준공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페이레터의 1억5천만원의 후원을 받아 건립했다.

초우따라 학교(학생수 264명, 교사수 16명)는 교실 8칸, 화장실 4칸으로 지었으며, 더프라미스는 책걸상 144개, 티셔츠, 에코백과 운동화 등 1,000개를 지원했다.

더프라미스 이사장 법등스님은 “안전한 학교에서 공부해 심성이 착하고, 지역에 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네팔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또 세계를 이끄는 그런 훌륭한 인격자가 나타나기를바란다”고 말했다.

더프라미스는 현재 상도선원 후원으로 도서관, 박효의 후원자 후원으로 교실 4칸과 알라딘 후원으로 교실 8칸 짓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네팔과 커피 나무심기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어왔고, 이후 네팔 지진 긴급구호단을 파견해 식량, 텐트 및 심리치료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더프라미스 이사장 공동대표 법등스님과 도진‧묘장스님, 페이레터 대표 이영건 씨, 네팔 보건복지부장관 쿠마르타파 씨와 지역 국회의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