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포교의 중심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스님)는 ‘제21회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를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과 동화사 등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13개 지역협회의 청소년 대표 및 지도자 500여 명이 ‘대프리카(대구 + 아프리카) 즐기러 가즈아’를 캐치 프레이즈로 함께 모여 무더위를 극복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전국연합캠프는 대구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며 <한 여름밤의 축제>, <간송미술전 관람>, <대구 근대골목 투어>, <대구랜드마크 이월드 체험>, <음악놀이축제>,<백일장>,<동화사 순례>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7월 30일 2시부터 대구한의대학교 기린체육관에서 참가자 안전교육, 레크리에이션, MC 방우정 초청강사의 꿈과 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후 5시에 내외빈을 모시고 입재식을 봉행한다.

고등부 학생 두 명이 진행하는 입재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 동화사 포교국장 연호스님, 대구광역시 김현일 정책기획관님,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님, 전국교사불자회 김상만 회장님, 전국교법사단 권진영 단장님 및 파라미타 회장 심산스님(홍법사 주지), 상임이사 성진스님, 대구협회장 손경제님, 부산협회장 백명숙님, 경남협회장 김재호님 등이 동참한다. 

특히 캠프의 첫째 날 ‘한 여름밤의 축제’를 주제로 대구한의대 잔디광장에서 연등장엄이 머리위로 펼쳐진 가운데 푸드트럭 7대가 다양한 메뉴의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주최측은 문화체험부스 8개 설치하고, 소원지 쓰기, 페스티발(뮤지컬 공연 30분, 보컬공연 20분, 학생즉석공연 30분), 물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밤을  펼친다.

둘째 날은 시내 탐방으로 대구미술관의 간송특별전을 관람, 대구 근대골목 청라언덕, 이상화 고택 탐방, 놀이 공원 이월드에서 신나는 체험을 한다. 저녁에는 이월드 내 공연장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걸고 음악놀이페스티발의 경연이 열린다.

셋째 날은 조계종 대구지역 포교사단의 협조로 동화사 순례와 백일장을 진행한다. 백일장은 현장에서 공개된 시제에 따라 평소 갈고 닦은 글쓰기 실력을 발휘하고 당선작은 문화관광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