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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범일당 보성대종사 원적

2월 22일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영결식 봉행
이한규 | 2019/02/25 10:32

 

보성대종사 임종게

空門入道七十五 勤修三學淨毘尼

今日捨報浮雲身 但願正法永久住

 

불법문중 입도한지 일흔다섯해

부지런히 삼학닦고 계율지켰네

오늘낮에 뜬구름몸 버리고가나

다만오직 바른불법 영원하기를

 

조계총림 방장 범일당 보성대종사가 218일 오후1227분 주석처인 송광사 삼일암에서 원적에 들었다. 승납 75, 세수 92.

 

 

22일 오전 10시 스님의 장례는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다. 송광사 승보전 앞마당에서 봉행된 영결식과 다비식에는 원로회의의장 세민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참석했다.

 

1928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보성스님은 1945년 해인사에서 구산스님을 은.계사로 사미계를, 1950년 해인사에서 상월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60년대 초부터 총무원, 해인사 송광사 등에서 종무행정 소임을 맡아 원만히 수행했다.

1973년 처음으로 송광사 주지 소임을 맡았으며 1974년부터 1983년까지 조계종 4, 5, 6, 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1981년부터 1995년까지 조계종 단일계단 존증사(尊證師)로 승가교육 현장에 나서 계단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1978~1979년에 이어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세 번째로 송광사 주지를 맡아 중창불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사격도 크게 일신했다.

1997년에는 입적한 일각스님에 이어 조계총림 방장에 추대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종단 원로의원으로 추대됐다.

 

특히 단일계단 수계산림에서 오랫동안 교수아사리와 갈마아사리를 맡아 온 스님은 200210월에는 계()를 내리는 전계대화상에 추대되었다.

 

송광사 / 취재 · 사진 = 박충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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