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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원효암과 의상대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
이한규 | 2019/11/07 12:39

▲고즈넉한 원효암 전경


원효암(元曉庵)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의 말사로 경남 함안군 군북면 사촌리 절골에 있는 고즈넉한 암자로 통일신라시대 때 창건됐다.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와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함께 수도 참선한 곳으로 원효암 칠성각 중건시기는 1418년으로 외래종교인 불교와 한국의 토착신앙이 잘 어울리며 발전해 온 암자로 경상남도 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의상대 올라가는 계단

▲의상대에서 바라본 원효암 언덕
 

▲상데미산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의상대
 

원효대사는 의상대사보다 8세 연상으로 호형호제로 통일신라 때의 고승으로 이곳에서 같이 수행했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원효암 암자 위쪽 바위면에 의상대(義湘臺) 당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원효스님과 의상스님이 함께 창건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의상대 앞쪽으로 붉게 물든 단풍

 

▲대웅전 모습
 

▲경상남도 문화재 제15호인 원효암 칠성각

▲원효대사와 의상대사를 모신 의상대

▲단풍이 곱게 물든 의상대 계단을 오르는 신도


주지 천은 스님은 "의상대 절벽 아래에 우람한 노거수 천년송이 있었는데 의상대사가 사용하던 소나무 지팡이를 꽂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소나무가 살면 내가 살아 있을 것이요, 죽으면 내가 죽은 것으로 알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소나무는 고사하여 그 둥치 흔적만 남아 있지만 두 고승께서 거쳐간 명산 고찰로 관광객은 물론 불자들이 찾아와 기도를 올리면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지는 기도발원의 역사가 있는 사찰로 유명합니다"라고 했다.


이한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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