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거리 서울 인사동 중심인 인사동길 24번지에 임인년 새해와 함께 갤러리 보아(관장 김무호)가 2월 8일 개관과 함께 ‘한국미술의 중심展’이 미디어그룹 더원 홍성훈 회장, 갤러리 보아 정상민 대표, 보아갤러리 김무호 관장, 이범현 한국예총 회장, 이광수 한국미협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가 열렸다.

▲갤러리 보아 김무호 관장이 개관기념 '한국미술의 중심전' 초대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갤러리 보아 김무호 관장은 인사말에서 “갤러리 보아(Boa)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작가의 탁월한 예술 혼이 담긴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민화, 서예 등 5부작으로 나눠 전시해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운명적인 순간과 조우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갤러리 보아’를 개관하게 됐다”고 했다.

또 김무호 관장은 “갤러리 보아는 우리 시대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고 문화예술인들의 발전뿐만 아니라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예술성 뛰어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에 앞서 가야금,해금,건번으로 구성된 '국악 두은팀'이 축하무대를 펼쳤다

미디어그룹 더원 홍성훈 회장은 “인사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의 거리이자 세계인이 사랑하는 한국전통문화의 견본시와도 같은 유서 깊은 지역인 이곳에 갤러리 보아를 개관하여 한국미술의 대표 작가들을 모시고 ‘한국미술의 중심展’을 개최하게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공간을 통해 중견작가들의 작품활동을 고무시키고 젊고 유능한 작가들을 발굴·지원하며, 건강한 미술품 유통체계 조성에 이바지함으로써 시민들의 미술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세계미술의 시차없는 교류와 협업 등 한국현대미술의 국제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미술문화를 새롭게 펼쳐나갈 90평 규모의 '갤러리 보아'의 전시장 모습

갤러리 보아 정상민 대표는 “한국의 K-Calture와 IT기술 등이 세계인들로부터 큰 찬사와 호응을 얻고 있어 우리의 자부심이 날로 높이가고 있는 이때 우리의 문화예술, 미술분야를 통해 한국미술의 香과 格을 높이고 건강한 미술품 유통체계를 조성하여 한국미술의 자생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갤러리 보아를 개관했다”며, “이곳은 늘 열려있는 생성과 공간으로써 미술인들과 소통하고, 예술기업가정신으로 미술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을 위하고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 해 나가겠다”고 했다.

미술의 거리 중심에 위치한 ‘갤러리 보아(Boa)’는 전시장 규모는 5층 90평으로 한국화,서양화,문인화,민화,서예,조각,공예,사진 등의 작품을 매개로 현대미술이 대중의 이해와 소통, 미술품의 유통과 향유에 기여할 문화공간으로 개인전을 비롯해 단체전,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가 초대 및 대관 등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곳은 원로중진작가는 물론 젊은 작가들까지 제한을 두지 않고 오직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로만 전시하여 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예술인들과 함께할 것을 기대해 본다.

■갤러리 보아 전시기획팀 ☎ 02-739-6865

이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