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7:49 발행
[렌즈 속에 담긴 사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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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샘골 아낙네 인심 선술집에 남아
금은세공·백반집 늘어선 한옥촌, 양반기질에 ‘우쭐’
해맑은 코흘리개 어느덧 사회 큰 일꾼으로 성장
덕과 효심이 넘쳐난 ‘약수골’ 인심
정릉천 천막야학 신식공부에 신바람
소작농 집촌 형성… 개발붐, 군데군데 빈 집
서민애환 절절하나 절이 있어 청량하다
옥정수 넘치듯 참 행복 넘실
등에 가난은 멨지만 포근한 인정 묻어나
한때는 선학원 대중과 이웃사촌
옛 초가국수집 담넘어 인정은 피어나고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니…”
각시고개 넘는 길 세월의 가난도 함께 넘어
양평 용문사 사하촌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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