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7 18:14 발행
[대한민국 명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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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숨결에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천년향 드리운 지화”
無心으로 지핀 불가마에서 만다라를 굽다
날실과 씨실로 엮은 화폭서 우주를 보다
돌 쪼면서 마음 속 불심도 아로 새기고
눈꽃 같은 케이크에 희망의 데코레이션 새겼네
나무 사랑해 목향(木香) 슴배인 목장(木匠)의 삶
장롱에 아로새겨진 ‘십장생’… 선계仙界가 여기로구나
굴곡진 손바닥 안에는 나무의 나이테가 깃들고
귀금속공예 부문 박창순 명장
“바위 같은 불심으로 부처님 새기노라”
희망의 엔진 달고 질주해온 진정한 프로
“조카딸 웃음같은 우리 꽃 기특해라”
인장은 작은 공간에 우주 새기는 작업
“손끝이 물결처럼 섬세해야 비로소 ‘칠쟁이’”
시방세계 울리고 중생 구제하는 종소리 인생
제과제빵 부문 권상범 리치몬드제과 대표
지수화풍의 우주를 재료로 불심 빚는다
섬유분야 양복직종 금 위 수 명장
마음의 수틀에 영원 수놓는 이시대 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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