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 2008/10/24 11:33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오색 빛깔로 치장한 단풍이 낭창낭창 감기는 가을 바람을 밀어내며 수덕사 경내를 물들이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수덕사를 찾은 불자들이 수덕사 관음바위 관세음보살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수덕사에는 수덕도령과 덕숭낭자의 애뜻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수덕도령의 끈질긴 청혼에 덕숭낭자가 절을 지어줄 것을 요청하고 이에 수덕도령이 몇 번의 실패 끝에 절을 완성하고 혼례를 치르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해 덕숭 낭자가 바위로 변했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


사진 = 이한규 국장

Copyright ⓒ 주간불교 all rights reserved.